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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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묶이자 ‘아파텔’로···신도시 오피스텔 10억원 초과 거래 속출

토허구역 확대 및 대출 규제 강화에···‘아파텔’ 틈새시장으로 부상
위례·분당·광교서 10억원대 거래 속출
LTV 최대 70% 적용에 실거주 의무 없어···아파트 대체재로 주목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강남북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연립·오피스텔) 모습. / 사진=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강남북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연립·오피스텔) 모습. / 사진=연합뉴스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거래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이른바 ‘아파텔’에 대한 수요가 몰리고 있다. 규제 적용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신도시 지역 아파텔은 10억원을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등 아파트의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위례신도시에 속한 경기 하남 학암동 오피스텔 ‘위례지웰푸르지오’ 84㎡ 매매가는 지난달 28일 10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10억원을 넘긴 이후 3일 만에 1000만원이 더 뛴 셈이다. 위례지웰푸르지오의 거래가가 10억원을 넘긴 것은 지난 2023년 6월 이후 약 2년여 만이다.

다른 신도시에서도 비슷한 면적의 오피스텔 가격이 10억원이 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경기 성남 분당에 위치한 오피스텔인 ‘분당두산위브파빌리온’ 75㎡ 매물도 지난달 18일 10억1000만원에 거래되며 매매가가 10억원을 넘어섰다.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포레나광교’ 84㎡ 매물도 지난달 1일 10억원을 넘겼다. 이후 같은 달 28일에는 10억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한 달도 안 되는 사이 8000만원이 더 뛰었다.

이들은 모두 ‘아파텔’에 해당한다. 아파텔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합성어로 건축법상 오피스텔로 인허가를 받지만 구조와 주거 기능은 아파트에 가깝게 설계된 주거용 오피스텔을 뜻한다. 지하주차장 등의 공유면적을 분양면적에서 제외해 전용률을 75~80% 수준으로 끌어올려 거실·방·발코니 등 공간 구성이 아파트와 유사하며 학교나 역세권 등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공급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이 같아도 발코니 등 서비스 면적이 적어 공간 활용도가 아파트에 비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규제 강화로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매매 장벽이 높아지면서 아파텔이 아파트의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 및 경기 남부 일부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40% 적용 지역이 대폭 확대됐다. 반면 오피스텔에는 이런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LTV 70%까지 대출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 매입할 수 있어 아파트보다 거래 진입 장벽이 낮다.

또한 오피스텔은 ‘준주택’으로 분류돼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아파트에 적용되는 2년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고 주택법상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에 오피스텔을 매입해 거주하더라도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어 향후 청약 기회를 노릴 수 있다는 점도 수요를 끌어들이는 요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전역과 경기 지역 일부까지 토허구역이 확대되면서 행정 절차와 대출 한도 규제로 아파트 거래에 대한 진입 장벽이 크게 높아졌다”며 “반면 주거형 오피스텔은 실거주 의무가 없고 대출 한도 규제도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라 아파트의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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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보다 낫네요" 우르르…4개월 만에 2억 뛰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정부가 주택시장을 겨냥해 고강도 규제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표적인 ‘아파트 대체재’인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대출은 물론 실거주 규제 등을 모두 피할 수 있어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시행 후 거래량이 두 배가량 치솟기도 했다.

공급부족이 심화하고 있어 직주근접 입지나 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텔 등을 공략하면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에 대한 복잡한 세금 규제와 낮은 환금성 등에 대한 고려 없이 묻지마 투자에 나서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초강력 규제 비켜나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0·15대책’ 시행일인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이뤄진 서울 오피스텔 거래는 760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보름(1일~15일) 동안 이뤄진 거래(289건)의 두 배를 훌쩍 넘어섰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는 1640건 손바뀜해 1일~15일 이뤄진 거래(5262건)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공급 과잉과 아파트 쏠림 등으로 침체했던 오피스텔 시장은 연초부터 반등 조짐을 보였다. 계약일 기준으로 올해 들어 지난 7일까지 매매된 서울 오피스텔은 1만816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9436건)보다 14.6% 늘었다. 2023년(7419건) 대비로는 45.8% 늘어난 것이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10월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9% 상승하며 9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평균 매매가격은 3억418만원으로 3년 전 고점(3억548만원)에 근접했다.

전문가들은 강력한 대출 규제인 ‘6·27부동산 대책’을 시작으로 아파트에 대한 전방위 규제가 이어진 영향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10·15 대책’에서는 담보인정비율(LTV)을 70%에서 40%로 낮추고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제까지 적용하며 유례가 없는 고강도 규제가 시행되고 있다. 반면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준주택’으로 분류돼 청약통장, 자금조달계획서, 실거주 의무 등 대부분의 규제를 피한다. 담보인정비율 7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스트레스 DSR도 적용받지 않는다. 세법상 주택으로 분류되지만, 청약 대기자 입장에서는 오피스텔을 사도 무주택 자격이 유지된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8%로 2018년 이후 약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서북권·서남권을 중심으로 월세 시세 상승으로 오피스텔 투자수익률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급 부족에…수억원 시세차익도

시장 회복세를 주도하는 것은 전용면적이 넓은 이른바 신축 ‘아파텔’이다. 아파트와 비슷한 설계,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거주 선호도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서울에서 거래된 오피스텔 가운데 전용 85㎡ 초과 비율은 3.3%로 2020년(5.8%) 이후 가장 높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주변에 직장이 많아 배후 수요가 확실한 지역을 공략해야 한다. 아파트 입주 물량이 워낙 적은 일부 주거에서는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양천구 현대하이페리온 오피스텔 전용 137㎡는 지난달 29억7000만원에 거래돼 4개월 전보다 2억원 넘게 뛰었다. 강서구 ‘힐스테이트에코마곡역’ 전용 42㎡도 4억5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으며 기존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6일 경기 과천시 중앙동 ‘힐스테이트과천중앙’ 전용 69㎡(23층)는 이전 최고가보다 7000만원 높은 9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다시 썼다. 규제 이전에는 7억원대로 매매가 이뤄지던 곳이다. 하남시 ‘위례지웰푸르지오’는 전용 84㎡가 10억원대에 매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래가치와 투자목적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세법상 주택 수에 포함되는 데다 거래도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아서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기본적으로 오피스텔은 시세차익보다는 임대수익을 얻기 위한 상품”이라며 “서울은 강남과 중구 광화문, 경기는 성남 판교와 수원 광교 등 임대수요가 탄탄한 직주근접과 도심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주택 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용 59㎡ 등 일정 규모 이하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진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세 등을 낼 때 주택 수에 포함돼 높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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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규제에 아파트 막히자…오피스텔 거래량 2배 '급증'

'아파트 대체재' 오피스텔
10·15 부동산 대책 반사익

'준주택' 분류되는 오피스텔
올해들어 매매 14.6% 증가
청약통장·실거주의무 등 면제
스트레스 DSR 규제도 없어

직장 많은 신축 '아파텔' 인기
강서 '힐스테이트 에코마곡역'
전용 42㎡ 4.5억에 손바뀜

시세차익보단 임대수익 노려야
세법상 주택 수 포함 등 주의
정부가 주택시장을 겨냥해 고강도 규제를 잇달아 내놓자 대표적 ‘아파트 대체재’인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대출은 물론 실거주 규제도 피할 수 있어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시행 후 거래량이 두 배가량 치솟았다. 공급 부족이 심화해 직주근접 입지나 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텔 등을 공략하면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의 복잡한 세금 규제와 낮은 환금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묻지 마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초강력 규제 비켜나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0·15 대책 시행일인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이뤄진 서울 오피스텔 거래는 760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보름(10월 1~15일) 동안 거래된 건수(289건)의 두 배를 훌쩍 넘어섰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는 1640건 손바뀜해 1~15일 거래 건수(5262건)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공급 과잉과 아파트 쏠림 등으로 침체한 오피스텔 시장은 연초부터 반등 조짐을 보였다. 계약일 기준으로 올해 들어 지난 7일까지 매매된 서울 오피스텔은 1만816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9436건)보다 14.6% 늘었다. 2023년(7419건) 대비로는 45.8% 증가했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10월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9% 상승하며 9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평균 매매가격은 3억418만원으로 3년 전 고점(3억548만원)에 근접했다.

전문가들은 강력한 대출 규제인 ‘6·27 대책’을 시작으로 아파트에 전방위 규제가 이어진 영향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10·15 대책에서는 담보인정비율(LTV)을 70%에서 40%로 낮추고 아파트에 토지거래허가제까지 적용하며 유례 없는 고강도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반면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준주택’으로 분류돼 청약통장, 자금조달계획서, 실거주 의무 등 대부분의 규제를 피한다. LTV 7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적용받지 않는다. 세법상 주택으로 분류되지만 청약 대기자에게는 오피스텔을 사도 무주택 자격이 유지된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8%로 2018년 이후 약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서북권과 서남권을 중심으로 월세 시세 상승으로 오피스텔 투자 수익률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공급 부족에…수억원 시세 차익도

시장 회복세를 주도하는 것은 전용면적이 넓은 이른바 신축 ‘아파텔’이다. 아파트와 비슷한 설계,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춰 거주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0월까지 서울에서 거래된 오피스텔 가운데 전용 85㎡ 초과 비율은 3.3%로 2020년(5.8%) 이후 가장 높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주변에 직장이 많아 배후 수요가 확실한 지역을 공략해야 한다. 아파트 입주 물량이 워낙 적은 일부 주거 지역에서는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 양천구 현대하이페리온 오피스텔 전용 137㎡는 지난달 29억7000만원에 거래돼 4개월 전보다 2억원 넘게 뛰었다. 강서구 ‘힐스테이트에코마곡역’ 전용 42㎡도 4억5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으며 기존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6일 경기 과천시 중앙동 ‘힐스테이트과천중앙’ 전용 69㎡(23층)는 이전 최고가보다 7000만원 높은 9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다시 썼다. 규제 이전에는 7억원대로 매매가 이뤄지던 곳이다. 하남시 ‘위례지웰푸르지오’는 전용 84㎡가 10억원대에 매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래 가치와 투자 목적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세법상 주택 수에 포함되는 데다 거래도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아서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기본적으로 오피스텔은 시세 차익보다 임대수익을 얻기 위한 상품”이라며 “서울은 강남과 중구 광화문, 경기는 성남 판교와 수원 광교 등 임대 수요가 탄탄한 직주근접과 도심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주택 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용 59㎡ 등 일정 규모 이하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진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등을 낼 때 주택 수에 포함돼 높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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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규제 비켜난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최고 11.5 : 1 청약 흥행에 7~8일 정당계약 돌입

ⓒAP신문(AP뉴스)

ⓒAP신문(AP뉴스)

 

[AP신문 = 윤종진 기자]

 

정부가 10.15 부동산대책으로 서울 및 수도권 37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이들 지역에서는 아파트 보다 규제에서 더 자유로운 주거 대체형 상품으로 수요가 옮겨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10월 서울지역 오피스텔 거래량은 10,7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 9,170건보다 16.7% 가량 증가했고, 경기도에서는 10,20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 9,035건보다 13.0%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계속되는 만큼 서울•수도권 오피스텔 거래량은 당분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담보대출비율(LTV)이 아파트는 40%인데 반해 오피스텔은 70%로 금전 유동성에 뛰어난 장점이 있으며, 재당첨제한 등 청약 규제 등에서 제도적 이점이 많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파트 청약 문턱이 높아지고 대출규제가 집중되면서, 특히 청약가점이 낮은 3040세대 중심으로오피스텔로 수요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신규 공급되는 주거 대체형 상품의 거주성과 대출편의성을 획기적으로강화하여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 안양농수산물시장역(예정) 초역세권 48층 900실 규모 대단지

1군 건설사 롯데건설이 안양시 동안구 일원에 공사 중인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이런 흐름 속에서 청약 흥행에 성공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인덕원동탄선 지하철역인 안양농수산물시장역(예정)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총 900실 규모로 들어선다. 

 

지난 3일 청약홈 접수 결과 총 900실 모집에 2,319건이 접수되어 최고 11.5대 1의 경쟁률(84B타입 거주자 우선 공급 기준)을 기록한 후 7~8일 이틀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물론, 재당첨 제한, 실거주요건 등의 각종 규제가 적용되지 않고,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없어 아파트보다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귀인초, 민백초, 안양남초, 동안초 등 초등학교와 귀인중, 대안중•대안여중, 신기중, 백영고, 평촌고 등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학군을 도보권에 두고 있다. 경기도에서 규모가 제일 큰 평촌 학원가 도보권으로 인접해 있어 ‘교육 1번지’ 입지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주변 3개 단지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지정되면서 향후 정주 여건 향상은 물론, 선도지구 개발 및 분양에 따른 프리미엄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개통(예정)되면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되고, 인덕원역을 통한 통합 역세권도 이용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평촌 중앙공원과 자유공원, 평촌아트홀 등 다양한 문화•여가 시설이 가까이 있으며, 축구장과 배드민턴장 등체육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 공공기여시설을 통해 수영장과 도서관 이용도 가능하다. 또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편의시설이 인접해 생활의 편의성이 높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는 LS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안양IT단지와 평촌스마트스퀘어가 위치해 있으며,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에는 넷마블, 셀트리온제약, 광동제약, JW그룹 등 대기업과 유망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직주근접 수요는 물론 서울 강남, 판교로의 접근성도 뛰어나 풍부한 직장인 배후 수요도 기대된다.

 

우수한 상품 설계도 눈길을 끈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 구성을 선보이며,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과 팬트리, 개방형 거실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공중정원이 마련돼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으며, 피트니스클럽과 GX룸, 키즈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 최상급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더불어 1인 독서실과 그룹스터디룸등 교육 특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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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10·15 풍선효과 확산… 수요자 규제에 ‘비규제지역·오피스텔’ 이동

LTV 축소·대출 한도 제한에 실수요자·투자자 관심 쏠려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비규제지역이나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자 수요자와 투자자들이 자금 조달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덜한 비규제지역이나 오피스텔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일 진행된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일원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청약접수 결과 총 900실 모집에 2319건이 접수돼 경쟁률 11.5대 1을 기록했다. 안양시 동안구는 이번 대책으로 규제지역에 포함됐지만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주거용 오피스텔로 규제 적용을 받지않기 때문이다. 학원가 등 주변 인프라가 조성된 것과 더불어 비규제 단지였던 게 인기를 끈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청약에 나선 경기 김포시 사우동 일원 ‘김포 풍무 호반써밋’은 572가구 모집에 4159건이 접수돼 1순위 청약 경쟁률 7.3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 A 타입은 110가구 모집에 2704건이 몰려 청약 경쟁률이 24.6대 1에 달한다.

이는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축소와 대출 한도 제한으로 청약 자금 마련이 어려운 반면 비규제지역은 이러한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영향에서 벗어난 비규제지역 매물은 자금 조달이나 청약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이에 내 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나 투자자에겐 유일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규제지역과 더불어 오피스텔 수요도 덩달아 늘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 10월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은 총 936건이다. 이는 전월(844건) 대비 11.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857건)과 비교해도 거래가 더 많다.

가격 역시 오름세다. KB부동산이 발표한 지난 10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24.57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91%포인트(p) 상승한 수치이자 2022년 10월 역대 최고치(125.85)에 근접했다. 같은 달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3억418만원으로 3년 전 고점(3억548만원)에 거의 도달한 상태다.

다만 오피스텔이 계속해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없단 전망도 있다. 권대중 한성대 일반대학원 경제·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아파트 수요가 오피스텔로 옮겨갈 순 있다”며 “다만 환금성이 떨어지는 오피스텔의 태생적인 한계로 이러한 흐름이 계속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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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 오피스텔 관심 집중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주목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조감도>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조감도>

정부가 지난 10월 15일 발표한 고강도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이 일제히 규제망에 편입되면서 아파트 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이번 대책으로 서울 25개 자치구와 경기 과천·광명·성남 분당·수정·중원구, 수원 영통·팔달·장안구, 안양 동안구, 용인 수지구, 의왕, 하남 등 12곳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동시에 지정됐다.

대출·청약·세제·토지거래를 모두 제한하는 고강도 조치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기존 70%에서 40%로 낮아졌고 청약 가점제, 거주기간 요건, 재당첨 제한 등 각종 규제가 한층 강화되며 실수요자의 시장 진입 장벽이 크게 높아졌다.

강력한 규제책으로 인해 이들 지역의 아파트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규제를피한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를 대체할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피스텔은 비규제 상품으로 분류돼 여전히 LTV 70%가 적용되며,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전문가들도 이번 대책으로 아파트 수요가 위축되면서, 오피스텔 시장으로의 ‘풍선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규제 부담을 피한 오피스텔의 가치가 부각되는 가운데, 평촌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이 주목 받고 있다.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34번지 일원에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전용 47~119㎡ 규모의 초고층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동안구가 이번 대책으로 규제지역에 포함됐지만,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비주택으로 분류되는 오피스텔로서 LTV와 청약조건 등 다방면에서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아파트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평촌 신도시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 풍부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귀인초, 민백초, 안양남초, 동안초를 비롯해 귀인중, 대안중·대안여중, 신기중, 백영고, 평촌고 등 평촌을 대표하는 명문 학군이 인근에 위치하며, 평촌 학원가도 가깝다.

여기에 평촌 중앙공원과 자유공원, 평촌아트홀, 갈산 둘레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향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의 초역세권 입지여건을 갖추게 되며 4호선 평촌역도 이용 가능하다. 인덕원역 GTX-C 노선 개통과 월곶판교선 개통까지 예정돼 있어 서남부 교통망의 중심으로 기대로 모으고 있다. 차량 이동 시에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경수대로, 흥안대로 등을 통해 서울과 수원, 의왕, 광명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인근에 LS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안양IT단지, 평촌스마트스퀘어가 자리하고 있으며 넷마블을 비롯해 셀트리온제약, 광동제약, JW그룹 등 굵직한 기업들이 이미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과천지식정보타운이 가까워 일대 근로 수요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양재·삼성역 등 강남권과 판교까지의 이동이 편리해 과천과 판교 직장인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계적으로는 판상형과 타워형을 조화롭게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1~2인 가구에 적합한 47㎡ 소형 타입을 비롯해 가장 수요가 많은 84㎡타입, 3~4인 가구 이상의 규모에 어울리는 대형타입까지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팬트리, 개방형 거실 등의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공중정원이 마련돼 탁 트인 스카이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피트니스클럽, GX룸, 키즈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 입주민을 위해 아파트 못지 않은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이외에도 코인세탁실,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1인 독서실, 그룹스터디룸 등 다양한 시설이 더해져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견본주택은 오는 10월 중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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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모델하우스 오픈 본격 분양 나서

옛 평촌 시외버스터미날 부지에 건설 예정 오피스텔…총 900실 11월 3일 청약신청

▲ 해조건설(주) 조성현 대표이사(왼쪽 6번째)를 비롯한 주요 내빈이 ‘평촌 롯데캐슬 르시엘’ 모델하우스 오픈 테이프 커팅을 했다.     ©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34번지 옛 평촌 시외버스터미날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오피스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이 10월 31일 안양시 호계동 555-1번지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걸어서 누리는 명문 교육인프라, △인덕원-동탄선 농수산물도매시장역(가칭) 초역세권,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10분대로 만나는 중심 생활환경, △자연을 곁에 둔 도심 속 힐링 특권, △평촌의 변화를 앞서 누릴 특급비전, 롯데캐슬 브랜드 독보적 프리미엄 등을 캐치 프레이즈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 옛 평촌 시외버스터미날 부지의 소유주인 해조건설(주)은 조성현 대표이사, 시공사인 롯데건설 김종태 상무, 시행수탁사인 코리아신탁의 김구 상무, 한국투자증권의 박철수 본부장, 국제라이온스협회354-B지구 윤명호 총재 등 주요내빈이 참여한 가운데 모델하우스 오픈을 기념한 테이프 커팅을 진행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 이후 도우미의 안내를 받아 모델 하우스를 내부를 둘러보며 성공적인 분양을 기원했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전용면적 47m²~119m² 총 900실로 4개동 지하 5층~지상 48층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9년 10월.

 

 

청약신청은 오는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 홈페이지(www.dpplyhome.co.kr)에서 받는다. 11월 6일 오후 4시 이후에 한국부동산원 청약 홈페이지에서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체결은 11월 7일,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모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당첨자 선정 및 동 호수는 한국부동산원 전산프로그램 추첨에 따라 신청유형(타입)별로 무작위로 결정된다.

 

안양시와 지역주민 간 법정다툼 등으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옛 평촌시외버스터미날 부지의 오피스텔 건설 사업은 경기도가 지난해 4월 11일 개최한 2024년 제3회 건축 경관 공동위원회에서 해조건설(주)의 건축허가 요청을 심의해 통과시키고, 지난해 7월 29일 안양시가 대법원 최종 판결에서 승리함으로써 진행에 탄력을 받아 마침내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분양을 시작할 수 있었다.

 

▲ ‘평촌 롯데캐슬 르시엘’ 모델하우스 전경.     ©

 

▲ 모델하우스 안에 설치된 ‘평촌 롯데캐슬 르시엘’ 견본 전경.     ©

 

▲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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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6분 vs 13분…초등학교 거리가 청약 성적 갈랐다

올해 1순위 청약자 상위 10개 단지
초등학교까지 도보로 평균 6.9분
하위 10개 단지는 평균 13.6분 걸려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아파트 건설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아파트 건설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초등학교가 가까운 단지일수록 청약 성적이 높게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국에 분양한 단지들의 1순위 청약자 순위 중 상위 10개 단지들은 가장 가까운 초등학교까지 도보로 평균 6.9분(네이버 길찾기 기준)이 소요됐다. 이들 10개 단지에만 총 30만2020명이 1순위 접수해 올해 9월까지의 전체 청약자(45만3831명)의 약 66%를 차지한다.

상위 10개 중 도보 10분 이내로 초등학교 통학이 가능한 단지는 서울의 래미안 원페를라를 비롯해 고덕강일 대성베르힐(서울), 오티에르포레(서울), 더샵라비온드(전주),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천안),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2차(청주),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서울) 등 7개로 확인된다. 10분 이상이 필요한 단지는 총 3개로, 이 중 부산의 써밋 리미티드 남천(약 15분 소요)이 가장 오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약자 하위 10개 순위 단지들은 초등학교까지 평균 13.6분이 걸리는 것으로 확인된다. 상위 10개 순위 단지보다 약 2배가 소요되는 셈이다. 10개 단지 중 10분 이상이 소요되는 단지가 5개에 달한다. 초등학교가 약 3km 거리에 위치해 도보 통학이 사실상 불가능한 단지도 있으며(약 44분 소요) 20분 이상 필요한 단지도 있다. 이들 10개 단지의 1순위 청약자 합은 54명에 불과하다.

또한 경기도 안양에서는 같은 기간 평촌 센텀퍼스트(2023년 입주),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2016년 입주) 등 비교적 최근 입주한 단지들이 약 12억원에서 13억원대에 실거래되며 매매가 상위 10개 순위의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평촌 학원가와 바로 인접한 향촌 롯데(1993년 입주)와 향촌마을 현대5차(1994년 입주)가 그 사이에 이름을 올렸다. 약 20~30년의 연식차에도 불구하고 학원가와의 인접성이 동등한 수준의 집값을 만든 것이다.
 

 올해 청약 상·하위 10개 단지 초등학교 접근성 비교 현황 이미지. [부동산R114]

올해 청약 상·하위 10개 단지 초등학교 접근성 비교 현황 이미지. [부동산R114]이런 가운데 오는 11월 BS한양이 김포 풍무역세권에 공급하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가 눈길을 끈다. 풍무역세권에서도 사우초를 비롯해 김포 최대 규모의 학원가가 위치한 사우동 생활권을 추후 분양 예정인 2차 단지와 함께 가장 가깝게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로서 학부모 수요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분양 예정인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도 초등학교가 가깝다. 단지는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34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총 900실 규모이며 귀인초가 도보권에 위치했다.

경북 영주시 휴천동 일원에서 31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영주 더리버’는 단지는 인근 약 500m 거리에 영주남부초가 있고, 대전 유성구 도룡동 일대에 10월 분양 예정인 도룡자이 라피크도 인근 대덕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이 밖에도 인천 부평 부개4구역에서 공급 중인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부광초등학교가 반경 500미터 이내에 위치해 있고,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당수1지구에 분양하는 ‘엘리프 한신더휴 수원’는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 부지가 조성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분양중인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와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경기 시흥시 ‘시흥거모 엘가 로제비앙’도 반경 500m 이내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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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규제 비껴간 '오피스텔'로 수요 몰린다

서울·경기 아파트 LTV 40% 등 규제 강화
오피스텔, 실거주 의무 없고 LTV 70%…'롯데캐슬 르씨엘' 주목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 들어서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이 31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황준익 기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 들어서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이 31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황준익 기자

정부가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쏟아내자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오피스텔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 들어서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이 31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안양시 동안구는 10·15 대책에 따라 규제 지역으로 묶였지만 롯데캐슬 르씨엘은 규제를 피한 오피스텔이다. 실제 이날 견본주택에는 많은 관람객이 입장 전부터 대기 줄이 길어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안양시 호계동에 거주하는 40대 A 씨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2명인데 평촌 학원가가 가까워 마음에 든다"며 "평촌 대부분이 구축인데도 집값이 비싸다. 르씨엘은 신축에다 아파트보다 대출 부담이 적어 계약하려 한다"고 말했다.

규제 지역 아파트의 경우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비롯해 청약 재당첨 제한, 전매제한, 실거주 의무 등이 적용된다. 반면 오피스텔은 비주택 상품으로서 LTV 70%에 청약시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 역시 수도권 기준 1년으로 짧고 실거주와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없다.

안양시 만안구에 거주하는 30대 B 씨는 "학군 때문에 평촌으로 이사하고 싶은데 아파트는 대출이 적어 신축 오피스텔로 눈을 돌렸다"며 "역도 생기면 집값이 많이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캐슬 르씨엘은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총 900실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9년 10월 예정이다. /황준익 기자

롯데캐슬 르씨엘은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총 900실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9년 10월 예정이다. /황준익 기자

롯데캐슬 르씨엘은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총 900실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9년 10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당 3500만원 수준이다. 청약은 다음달 3일 실시하며 이후 6일 당첨자 발표, 계약은 7~8일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에 초·중·고가 도보권이고 준공 전에 동탄인덕원선(2028년 12월 예정)이 개통돼 학군과 역세권을 모두 갖췄다"며 "투자자보다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부동산업계에선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강한 규제에 묶이면서 오피스텔 시장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피스텔 풍선효과는 2020년 6·17대책 이후 나타난 바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7월 오피스텔 매매량은 4972건으로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당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올해 역시 오피스텔 거래 급증에 따라 매매가격 상승도 나타나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달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24.57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인기 지역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실거주 또는 임대를 충족시킬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아파트 대안으로 꼽힌다"며 "다만 다주택자의 경우 중과세 대상으로 취득세를 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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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미분양, 반년새 30% 감소…안양·수원 등 남부권 ‘견인’
‘한강 이남’ 수요 탄탄에도 공급 제한적…미분양 해소 ‘속도’
경기 북부권, 미분양 증가세…공급 부담에 해소 더뎌

ⓒ 뉴시스

ⓒ 뉴시스[데일리안 = 배수람 기자] 경기도 미분양 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안양, 수원, 오산, 광명, 광주 등 한강 이남의 남부권 지역에서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경기도 미분양 물량은 1만513가구로 1월(1만5135가구) 대비 30% 이상 줄었다. 전국에서 인천(47%)과 울산(36%)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감소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1월 당시 누적된 미분양 물량이 없었던 안산·의왕·과천 등을 제외하고 안양·수원·오산·광명·광주 등 5개 지역이 도 내에서 큰 감소세를 보였다.

수원은 236가구에서 6개월 만에 미분양을 모두 해소했다. 안양은 273가구에서 70가구로 74%의 감소율을 기록하며 미분양 해소 흐름이 뚜렷했다.

광주 역시 899가구에서 261가구로 71% 줄며 안정적인 미분양 감소세를 보였다. 오산과 광명의 경우 98% 이상 감소하며 ‘미분양 제로’ 달성이 기대된다.

경기도 미분양 감소세는 남부권이 주도하는 모습이다. 한강 이남에 위치한 남부권 지역들은 수요 기반이 탄탄하고 공급이 제한적으로 이뤄져 미분양 해소가 빠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화성(-64%)과 고양(-50%)이 미분양 물량의 50% 이상을 털어냈고 가평(-47%)·평택(-46%)·이천(-36%)·안성(-32%) 등도 경기도 평균(-31%) 보다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반면 북부권을 포함한 6개 지역은 미분양이 오히려 증가했다. 양주(+125%)·김포(+107%)·시흥(+14%)·양평(+6%)·남양주(+4%) 등이 증가세를 보였고 여주는 올해 1월 6가구에서 7월 448가구로 70배 이상 급증했다.

공급 부담과 적체 물량이 겹친 북부권 일부 지역은 단기간 내 미분양 해소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경기도는 전체적으로 미분양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지역별 편차가 뚜렷하다"며 "입지 경쟁력을 갖춘 안양·수원·오산 등 남부권은 미분양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는 반면 일부 북부권은 미분양 해소 속도가 더딘 상황이라 향후 시장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10월 안양시 평촌동 934번지 일원에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 47~119㎡로 다양한 평면을 갖췄다.

GS건설은 이달 경기 용인 수지구에서 '수지자이 에디시온'을 분양할 예정이다.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84㎡~152㎡P 총 480가구로 조성된다.

호반건설은 경기 김포 풍무역세권 B5블록에서 '김포풍무 호반써밋'을 10월 공급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2·186P㎡, 총 956가구 규모다. 호반건설은 B4블록, C5블록에도 추가로 공급할 예정으로, 풍무역세권 내 총 3개 블록에 총 2580가구 규모의 '호반써밋' 브랜드 타운을 완성한단 계획이다.

같은 달 현대건설은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인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42층, 4291가구 대단지로 이 중 652가구(전용면적 39~84㎡)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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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입지가 집값 가른다… 대치동·목동 학원가 아파트값 최대 3억 비싸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5단지의 모습. 뉴스1&#160;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5단지의 모습. 뉴스1 최근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는 가운데 학원가 인근 아파트값은 일반 지역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기준 서울 대치동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9425만 원으로 강남구 평균(8810만 원)보다 615만 원 높고 목동은 양천구 평균보다 1000만 원가량 비싸다. 전용 84㎡ 기준으로는 최대 3억 원의 격차가 난다. 목동에서도 교육 여건이 우수한 단지로 꼽히는 목동5단지의 평균 매매가는 8944만 원에 육박한다.

경기도권에서는 학원가로 가장 잘 알려진 안양 평촌동 역시 3.3㎡당 평균 매매가가 3084만 원으로 안양 평균(2499만 원)보다 585만 원 높다. 학원가와 바로 맞닿아 있는 향촌롯데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3921만 원에 달한다.

지방을 넘어 전국구 학원가로 꼽히는 대구 범어동의 평균 매매가는 2846만 원으로 대구 평균(1172만 원)의 두 배를 넘는다.

부모가 차량으로 자녀를 학원에 데려다주는 ‘라이딩’ 문화가 보편화된 것처럼 주택시장에서도 학원가 인접성은 점차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명문 학원가 주변 집값은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사교육 열풍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통계청의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사교육비 총액은 29조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2021년(23조4000억 원), 2022년(26조 원), 2023년(27조1000억 원)에 이어 4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같은 기간 학생 수는 521만 명에서 513만 명으로 줄었지만 사교육비 총액은 오히려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학원가가 잘 조성된 지역은 단순히 공부할 곳이 많다는 의미를 넘어선다. 오랜 시간 축적된 교육 인프라와 명문학교 진학 실적이 지역 브랜드로 굳어지고 이 브랜드가 곧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된다”며 “특히 신축 아파트의 경우 학군 프리미엄과 신축 희소성이 결합해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안양시 평촌동 934번지 일원에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이 10월 분양 예정이다. 평촌 학원가가 인접했고 귀인초, 민백초, 안양남초, 동안초를 비롯해 귀인중, 대안중·대안여중, 신기중, 백영고, 평촌고 등이 가까워 학부모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되고 전용 47~119㎡의 다양한 평면을 선보인다. 최상층 스카이라운지와 피트니스클럽, GX룸, 어린이도서관, 키즈카페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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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60㎡이하 품귀 심화...공급 10년 만에 최저 수준 그쳐

올해 전국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년 대비 2만 가구 이상 줄은 7.7만여 가구에 그치며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 규모는 점점 소형화되고 있지만, 주택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입주 예정인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총 7만7,32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9만7,830가구)보다 21%(2만504가구) 감소한 수치며 2015년(7만7,741가구) 이후 10년 만의 최저 기록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이보다 3만 가구 이상 적은 4만2,956가구 수준에 그치는 등 소형 면적의 품귀 현상을 갈수록 심화될 전망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인천, 충남, 대구의 물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올해 2만8,026가구가 공급된 경기도는 지난해 4만3,514가구 보다 35.6% 줄었다. 김포와 군포, 과천, 구리, 하남 등 11개 지역의 경우 올해 소형 입주물량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 중 김포를 포함한 7곳은 내년까지도 공급이 없다.

인천 2019년(2,833가구) 이후 6년만의 최저 수준인 4,223가구에 그친다. 

지방에서는 올해 938가구가 입주하는 충남이 14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대구도 13년만에 가장 적은 708가구가 공급된다. 

이들 지역과 달리 서울, 울산, 세종, 경남 등은 지난해 보다 소형 공급이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소형 면적의 주된 수요층은 1~2인 가구 등의 소가족들이다. 1인 가구 등이 증가하는 것과 달리 소형 면적의 공급이 줄어드는 역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처음으로 1,000만 가구를 돌파, 전체 세대의 42%를 차지했다. 1인 가구 뿐만 아니라 2인 가구도 600만 가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저출산·고령화로 1~2인 가구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공급이 뒷받침되지 않아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입주물량이 더 줄어드는 만큼 소형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소형 타입 입주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전용 60㎡ 이하 소형 평형을 포함한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실수요 중심의 내 집 마련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오는 11월에는 BS한양이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를 분양한다. 총 1,071가구 중 전용 59㎡타입이 321가구 공급된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을 품은 역세권 입지로, 강서 마곡지구와 직결되며 서울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가 들어서는 풍무역세권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지역이라 합리적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 조감도(제공: BS한양)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 조감도(제공: BS한양)

소형 오피스텔도 관심을 끈다. 롯데건설이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 짓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전용 47~119㎡, 총 900실 규모다. 각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개방형 거실 등 특화 설계를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서 분양 중인 '두산위브 & 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도  46㎡, 59㎡, 74㎡ 등의 소형이 포함됐다. 전용 46㎡는 1~2인 가구에게, 전용 59㎡타입은 방 3개와 거실 구조로 3~4인 가구도 관심을 가질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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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입주 물량, 10년 만에 최저 기록

-내년에는 올해보다 3만가구 이상 줄어든 4만2956가구로 예정

평촌롯데캐슬르씨엘
 

올해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년과 비교해 2만 가구 이상 줄어들며 1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16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전용 60㎡ 이하 소형 타입 입주물량은 총 7만7326가구로 집계됐다. 전년(9만7830가구)과 비교하면 21%(2만504가구)가 감소한 것으로, 2015년(7만7741가구) 이후 10년 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3만가구 이상 줄어든 4만2956가구로 예정돼 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인천, 충남, 대구의 물량 감소가 두드러진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연말까지의 소형 타입 입주물량이 총 2만8026가구로 전년(4만3514가구)과 비교해 35.6% 줄었다. 경기 내 31개 시·군 지역 중 김포, 군포, 과천, 구리, 하남, 포천, 가평, 동두천, 시흥, 여주, 광주 등 11개 지역은 연말까지 소형 타입 입주 물량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김포를 포함한 7개 지역은 내년까지도 소형 입주 물량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 외에도 고양, 화성, 수원 등 11개 지역에서도 전년보다 올해 소형 입주 물량이 줄었다. 인천(4223가구)은 2019년(2833가구) 이후 6년만의 최저 물량이다. 총 938가구가 입주 예정인 충남도 14년만의 최저 기록인 것으로 확인되며 대구(708가구) 역시 13년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 입주한다. 반면 서울은 전년(1만5275가구)보다 약 30.8% 많은 1만9986가구로 확인됐다.

이 외에 울산(722가구→2753가구), 세종(653가구→1280가구), 경남(4338가구→5903가구) 등이 전년보다 소형 입주 물량이 늘었다. 이러한 소형 타입의 물량 감소는 세대 구성 규모가 점차 소형화 되는 것과 상반되는 양상이다. 1~2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세대 구성이 소형화되고 있지만 소형 주택 공급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역대 최초로 1000만 가구를 돌파하며,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2인 가구도 같은 기간 540만 가구에서 601만 가구로 10% 이상 늘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소형 타입 아파트의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BS한양은 오는 11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를 공급한다. 총 1071가구 중 전용 59㎡타입이 321가구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을 품은 역세권 입지로, 강서 마곡지구와 직결되며 서울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특히, 풍무역세권 내 인프라는 물론 사우동 생활권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또 이번 달 공급되는 롯데건설의 오피스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도 소형 타입을 갖췄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전용 47~119㎡, 총 900실 규모로 조성된다. 1~2인 가구에 적합한 47㎡ 소형 타입이 적용돼, 84㎡ 타입, 3~4인 가구 이상에 알맞은 대형 타입까지 마련된다.

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서 분양 중인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도 소형 타입이 적용됐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이 중 전용면적 46㎡, 59㎡, 74㎡로 구성된 51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특히 소형 타입인 전용 46㎡는 1~2인 가구에게, 전용 59㎡타입은 방 3개와 거실 구조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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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공급 가뭄 겪는 평촌...‘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분양에 관심 집중

안양 평촌 지역의 주택 공급 가뭄이 심화되면서 신축 단지의 희소성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평촌동에 입주한 아파트 가운데 준공 20년이 넘은 아파트는 95.7%에 달한다. 도시 조성 당시에는 활발한 공급으로 대규모 주거지가 조성됐지만 도시 완성과 함께 새 아파트 공급이 끊기면서 심각한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평촌동은 주택 노후도가 높지만 신축 입주 물량은 전무하다. 2010년까지 평촌동에는 총 1만6,752가구 공급됐으나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3년간 단 한 가구도 공급되지 않았다. 2010년 이후 14년 만인 지난해 공급이 있었으나 이마저도 472가구에 불과했다. 올해도 신규 입주 아파트는 단 1가구도 없을 전망이며, 내년에도 예정 물량이 없다.

이러한 공급 가뭄이 이어지면서 평촌 지역 내 신축 단지의 희소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평촌동 일대는 생활 인프라는 풍부해 정주여건이 좋은 곳으로 꼽히지만 아파트 공급이 10년 이상 멈추다시피 하면서 심각한 주택 노후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신축 단지의 희소가치가 크게 높아지고 있으며, 신규 분양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오는 10월 분양예정인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단지는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총 900실 규모다. 전용 47~119㎡까지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추고,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어 만족도를 높였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공중정원이 마련돼 탁 트인 조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피트니스클럽, GX룸, 키즈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이외에도 코인세탁실,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독서실, 그룹스터디룸 등 다양한 시설이 더해져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평촌 신도시 내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지정된 아파트 단지들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향후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 미래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평촌 신도시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생활 여건이 뛰어나다. 우선 교육 환경이 강점이다. 귀인초, 민백초, 안양남초, 동안초를 비롯해 귀인중, 대안중·대안여중, 신기중, 백영고, 동안고 등 평촌을 대표하는 명문 학군이 인근에 위치하며, 전국적으로 알려진 평촌 학원가도 가까워 학부모 수요의 선호가 높다.

생활 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평촌 중앙공원과 자유공원, 평촌아트홀, 갈산 둘레길 등 다양한 문화·여가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이마트, 롯데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동탄인덕원 복선전철의 개통(예정)으로 향후 초역세권 입지여건을 갖추게 되며 지하철 4호선 평촌역도 이용 가능하다. 인덕원역 GTX-C 노선 개통과 월곶판교선 개통까지 예정돼 있어 서남부 교통망의 중심으로 기대로 모으고 있다. 차량 이동 시에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경수대로, 흥안대로 등을 통해 서울과 수원, 의왕, 광명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인근에 LS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안양IT단지, 평촌스마트스퀘어가 자리하고 있으며 넷마블을 비롯해 셀트리온제약, 광동제약, JW그룹 등 굵직한 기업들이 이미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과천지식정보타운이 가까워 일대 근로 수요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양재·삼성역 등 강남권과 판교까지의 이동이 편리해 과천과 판교 직장인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견본주택은 오는 10월 중 개관 예정이다.

안양평촌롯데캐슬르씨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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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재단장 본격화 속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주목

안양시 평촌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지정으로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며 미래가치가 주목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준공 30년이 넘어 노후화된 평촌 농수산물도매시장까지 현대화 사업에 나서면서 도시 전반이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안양시는 유통 여건 변화로 도매시장의 거래 물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고려해, 평촌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부지를 일부 축소해 시설을 현대화하고 잔여 부지를 활용해 재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6년 3월까지 시설 현대화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거래 구조 개선은 물론 환경 친화적 설계까지 병행해 한층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평촌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지정에 더해 농수산물도매시장까지 현대화가 추진되면서 도시 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라며 “주거·생활·유통 인프라가 동시에 재편되는 만큼 평촌은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신(新)주거지로 재도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오는 10월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일원에 들어서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이 수요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8층, 총 4개 동, 900실 규모로 조성된다.

교육·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귀인초, 민백초, 안양남초, 동안초와 귀인중, 대안중·대안여중, 신기중, 백영고, 평촌고 등 명문 학군이 가까우며, 평촌 학원가까지 인접해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 평촌점, 이마트, 평촌 중앙공원, 자유공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 상업·녹지·의료 인프라가 밀집해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동탄~인덕원 복선전철의 농수산물시장역(가칭) 개통 예정으로 향후 초역세권 입지여건을 갖추게 되며 지하철 4호선 평촌역도 이용 가능하다. 인덕원역 GTX-C 노선 개통과 월곶~판교선 개통까지 예정돼 있다. 차량 이동 시에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경수대로, 흥안대로 등을 통해 서울과 수원, 의왕, 광명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설계 측면에서도 차별화가 두드러진다. 전용 47~119㎡로 폭넓은 평면 구성을 갖췄으며, 4bay 판상형 구조를 포함해 요즘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설계되었다. 1~2인 가구에 적합한 47㎡ 소형 타입부터 가장 수요가 높은 84㎡ 타입, 그리고 3~4인 가구 이상에 알맞은 대형 타입까지 마련돼 있으며, 각 타입별로 드레스룸·팬트리·개방형 거실 등 특화 설계를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공중정원이 조성돼 탁 트인 조망을 만끽할 수 있고, 피트니스클럽, GX룸, 키즈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이외에도 코인세탁실,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독서실, 그룹스터디룸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이 더해져 입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한층 높여줄 전망이다.

아울러 단지 바로앞 공공도서관과 공공수영장 조성으로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어 주거상품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평촌신도시는 서울과 가까운 입지와 생활·교육·교통 인프라가 이미 검증된 지역”이라며 “특히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농수산물시장 현대화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 단지이자,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중심에 위치해 도시 재편의 이중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축 단지의 희소성과 더불어 단지 앞 공공도서관·수영장을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는 실질적 혜택으로 주거 만족도와 미래가치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견본주택은 오는 10월 중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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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와 동시에 단지 바로 앞에 수영장이?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안양평촌롯데캐슬르씨엘오피스텔

도시 개발 과정에서 조성되는 기부채납 시설은 단지 입주민은 물론 지역 사회 전체에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로, 공원, 체육시설, 문화공간 등으로 활용돼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함께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신축 단지들은 아파트를 먼저 준공하고, 약속된 공공시설은 뒤늦게 조성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입주민들은 당초 계획된 편의시설을 제때 이용하지 못하고 지역사회 역시 기대했던 공공 인프라가 늦게 들어오는 불편을 겪곤 한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했다. 단지 주변에 공공도서관과 공공수영장을 함께 조성해 입주 시점부터 곧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한 것이다. 안양종합운동장 수영장이 사실상 유일했던 평촌에 새로운 생활·여가 인프라가 확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례는 공공기여시설을 사업자의 착공 시점부터 준공까지 함께 완공하도록 한 제도를 충실히 이행한 결과로 평가된다. 입주민에게는 생활 편의성과 주거 만족도를 높여주고 지역 주민에게는 새로운 공공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단지는 입주와 동시에 공공도서관과 수영장이 완공되는 드문 사례로,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는 물론 지역사회 전체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공공기여시설을 실제 입주 시점에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단지 앞 공공도서관과 수영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 단지는 주거상품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귀인초, 민백초, 안양남초, 동안초와 귀인중, 대안중·대안여중, 신기중, 백영고, 평촌고 등 명문 학군이 가까우며, 평촌 학원가까지 인접해 자녀 교육 수요가 두텁다. 또한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평촌 중앙공원, 자유공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 상업·녹지·의료 인프라가 밀집해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동탄~인덕원 복선전철의 농수산물시장역(가칭) 개통 예정으로 향후 초역세권 입지여건을 갖추게 되며 지하철 4호선 평촌역도 이용 가능하다. 인덕원역 GTX-C 노선 개통과 월곶~판교선 개통까지 예정돼 있다. 차량 이동 시에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경수대로, 흥안대로 등을 통해 서울 강남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무엇보다 평촌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지정돼 있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이러한 선도지구 지정 단지들의 중심에 자리하며 입지적 강점을 한층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용 47~119㎡로 폭넓은 평면 구성을 갖췄으며, 4Bay 판상형 구조를 포함해 요즘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설계되었다. 1~2인 가구에 적합한 47㎡ 소형 타입부터 가장 수요가 높은 84㎡ 타입, 그리고 3~4인 가구 이상에 알맞은 대형 타입까지 마련돼 있으며, 각 타입별로 드레스룸·팬트리·개방형 거실 등 특화 설계를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공중정원이 조성돼 탁 트인 조망을 만끽할 수 있고, 피트니스클럽, GX룸, 키즈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이외에도 코인세탁실,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독서실, 그룹스터디룸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이 더해져 입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한층 높여줄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25년 만에 평촌동에 들어서는 중대형 신축 단지로, 학군과 학원가를 모두 품은 입지에 더해 공공도서관과 수영장을 단지와 동시에 준공하는 드문 사례”라며 “교육·생활·교통 인프라, 선도지구 지정에 따른 미래가치까지 더해져 평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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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공급 가뭄 겪는 평촌...‘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분양에 관심 집중

안양평촌롯데캐슬르씨엘오피스텔

안양 평촌 지역의 주택 공급 가뭄이 심화되면서 신축 단지의 희소성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평촌동에 입주한 아파트 가운데 준공 20년이 넘은 아파트는 95.7%에 달한다. 도시 조성 당시에는 활발한 공급으로 대규모 주거지가 조성됐지만 도시 완성과 함께 새 아파트 공급이 끊기면서 심각한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평촌동은 주택 노후도가 높지만 신축 입주 물량은 전무하다. 2010년까지 평촌동에는 총 1만6,752가구 공급됐으나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3년간 단 한 가구도 공급되지 않았다. 2010년 이후 14년 만인 지난해 공급이 있었으나 이마저도 472가구에 불과했다. 올해도 신규 입주 아파트는 단 1가구도 없을 전망이며, 내년에도 예정 물량이 없다.

이러한 공급 가뭄이 이어지면서 평촌 지역 내 신축 단지의 희소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평촌동 일대는 생활 인프라는 풍부해 정주여건이 좋은 곳으로 꼽히지만 아파트 공급이 10년 이상 멈추다시피 하면서 심각한 주택 노후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신축 단지의 희소가치가 크게 높아지고 있으며, 신규 분양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오는 10월 분양예정인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단지는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총 900실 규모다. 전용 47~119㎡까지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추고,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어 만족도를 높였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공중정원이 마련돼 탁 트인 조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피트니스클럽, GX룸, 키즈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이외에도 코인세탁실,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독서실, 그룹스터디룸 등 다양한 시설이 더해져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평촌 신도시 내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로 지정된 아파트 단지들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향후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 미래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평촌 신도시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생활 여건이 뛰어나다. 우선 교육 환경이 강점이다. 귀인초, 민백초, 안양남초, 동안초를 비롯해 귀인중, 대안중·대안여중, 신기중, 백영고, 동안고 등 평촌을 대표하는 명문 학군이 인근에 위치하며, 전국적으로 알려진 평촌 학원가도 가까워 학부모 수요의 선호가 높다.

생활 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평촌 중앙공원과 자유공원, 평촌아트홀, 갈산 둘레길 등 다양한 문화·여가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이마트, 롯데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동탄인덕원 복선전철의 개통(예정)으로 향후 초역세권 입지여건을 갖추게 되며 지하철 4호선 평촌역도 이용 가능하다. 인덕원역 GTX-C 노선 개통과 월곶판교선 개통까지 예정돼 있어 서남부 교통망의 중심으로 기대로 모으고 있다. 차량 이동 시에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경수대로, 흥안대로 등을 통해 서울과 수원, 의왕, 광명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인근에 LS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안양IT단지, 평촌스마트스퀘어가 자리하고 있으며 넷마블을 비롯해 셀트리온제약, 광동제약, JW그룹 등 굵직한 기업들이 이미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과천지식정보타운이 가까워 일대 근로 수요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양재·삼성역 등 강남권과 판교까지의 이동이 편리해 과천과 판교 직장인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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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따라 형성된 ‘부(富)의 링’… 가을 분양시장 주목

평촌롯데캐슬르씨엘

 

서울을 원형으로 감싸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다시 한번 주거지도를 바꾸고 있다. 수도권 주요 도시를 잇는 핵심 교통망으로 자리 잡은 이 도로는 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부의 벨트’를 형성해왔으며, 최근 들어 그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인근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인천·부천·시흥·안산·안양·성남·하남·구리·남양주·의정부·고양·김포 등 수도권 주요 도시를 관통하는 약 128km 구간으로, 전국 광역고속도로와도 연결되는 교통 허브다. 1991년 판교~하남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2007년 송추~의정부 구간이 완성되면서 지금의 원형이 갖춰졌다.

이 도로를 따라 분당·판교·일산·광교 등 신도시들이 자리잡으며 수도권 주거 선호 지역이 형성됐다. 판교는 IT 종사자들의 집결지로, 분당은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부촌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부평 역시 전통 도심 이미지를 벗고 신흥 주거지로 부상했다.

실제 집값 상승세도 가파르다.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1순환로 나들목(IC)이 위치한 16개 시·구의 최근 5년간 아파트값은 평균 21.6% 올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제1순환로 라인은 교통망을 넘어 생활·업무·교육 인프라를 아우르는 수도권 핵심 주거 벨트로 검증된 지역”이라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클수록 이 지역의 안정성과 희소성이 더욱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가을 분양시장에서도 제1순환로 프리미엄을 내세운 단지가 눈길을 끈다. 9월 분양 예정인 인천 부평구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대표적이다. 부개4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1,299가구 규모로, 5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인근에 중동IC가 위치해 제1순환로와 경인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 역세권 입지로 강남권과 가산디지털단지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GTX-B 노선(예정)이 부평역을 경유하면 서울 접근성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주거 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마트와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인천성모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과 다수의 학교가 가까이 있으며, 삼산·상동 학원가 이용도 쉽다. 상동호수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외에도 10월에는 안양 평촌IC 인근에서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900실)’이, 김포IC와 가까운 풍무역세권에서는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풍무(가칭)’ 95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제1순환로는 수도권 주거시장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검증받은 벨트”라며 “향후에도 인근 분양 단지는 ‘입지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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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부의 링 수도권제1순환 따라 두산위브·롯데캐슬 등 ‘신규 분양 이어져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투시도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투시도

[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올 가을 '수도권 1순환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서 잇따라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이하 제1순환로)는 인천~부천~시흥~안산~안양~군포~의왕~성남~하남~구리~남양주~의정부~양주~고양~김포 등을 잇는 약 128km의 고속도로다. 서울을 원형으로 감싸며 수도권 주요 도시를 빠르게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교통망이다.

현재 이 일대는 주거 선호도와 집값 모두에서 수도권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성장했다는게 업계 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천 부평은 전통 구도심을 넘어 신흥 주거 강자로 자리매김했으며, 분당은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별칭과 함께 부촌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는 고소득 IT 종사자들이 몰렸고, 일산도 수도권 서북부의 대표 신도시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IC가 위치한 16개 시∙구의 가격은 최근 5년 동안 21.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 가을 제1순환로 인근에서 분양이 잇따라 이어진다.

우선 이달중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인천 부평구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다.

부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들어서며, 총 1,299가구 중 5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주변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동IC가 위치하고, 경인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또한 7호선 굴포천역 역세권 입지에 자리해 서울 강남·가산디지털단지 등 주요 거점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평촌IC 부근에서는 롯데건설의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900실)'이 10월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김포IC와 가까운 풍무역세권에서도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풍무(가칭)' 956가구를 10월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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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도 국평 15억 시대…고분양가 기조 속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주목

안양 아파트 분양가가 불과 5년 만에 50% 이상 치솟으며 '국민평형(전용 84㎡)' 분양가가 15억을 돌파하는 현장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안양시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057만 원으로 조사됐다. 불과 5년 전인 2020년 분양가 1,961만 원이었던 것과 비교해 50% 이상 오른 금액이다.

실례로 A아파트의 경우 84㎡ 분양가가 15억이상 책정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평촌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주거여건 등이 안양의 분양가를 경기도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분양가는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끝없이 오르는 공사비에 최저임금 상승과 주52시간제로 인건비가 꾸준히 오르고 있어서다. 이에 더해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제로에너지 건축물 설계 의무화가 적용된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면 2~3년 후 평균 분양가는 더욱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처럼 상승 기조가 계속되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는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신규 단지를 빠르게선점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안양은 우수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과천, 수원 등과 함께 경기도에서도 가장 높은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다”라며 “특히 최근 평촌신도시 일부 단지들이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되면서 도시 전반의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오는 10월 안양시 평촌동 93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이 수요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총 900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47~119㎡까지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추고,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된 아파트 단지들의 중심에 자리해 향후 도시 재편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교육 환경 또한 뛰어나 귀인초, 민백초, 안양남초, 동안초를 비롯해 귀인중, 대안중·대안여중, 신기중, 백영고, 평촌고 등 명문 학군과 경기권 최대 규모의 평촌 학원가가 가까워 학부모 수요가 두텁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평촌 중앙공원, 자유공원, 이마트, 롯데백화점 평촌점, 뉴코아아울렛,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 녹지·상업·의료·문화 시설이 인근에 밀집해 있다.

또한 동탄~인덕원 복선전철의 개통(예정)으로 향후 초역세권 입지여건을 갖추게 되며 지하철 4호선 평촌역도 이용 가능하다. 인덕원역 GTX-C 노선 개통과 월곶~판교선 개통까지 예정돼 있어 서남부 교통망의 중심으로 기대로 모으고 있다. 차량 이동 시에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경수대로, 흥안대로 등을 통해 서울과 수원, 의왕, 광명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인근에 LS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안양IT단지, 평촌스마트스퀘어가 자리하고 있으며 넷마블을 비롯해 셀트리온제약, 광동제약, JW그룹 등 굵직한 기업들이 이미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과천지식정보타운이 가까워 일대 근로 수요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양재·삼성역 등 강남권과 판교까지의 이동이 편리해 과천과 판교 직장인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어 만족도를 높였다. 단지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공중정원이 조성돼 탁 트인 조망을 감상할 수 있고, 피트니스클럽, GX룸, 키즈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코인세탁실,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독서실, 그룹스터디룸 등 다양한 시설이 더해져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의 중심 입지에 자리해 향후 도시 재편의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검증된 교육·생활·교통 인프라와 더불어 드레스룸·팬트리 특화 설계, 스카이라운지와 같은 차별화된 커뮤니티까지 갖춘 만큼, 장기적인 주거 만족도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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